그룹명/산행후기.....
춘천의 오봉산을 다녀오며...
아침이슬처럼~~~
2007. 5. 8. 00:50

강원도 춘천.... 배후령 정상 즈음....

소양강 이 내려다 보이는 곳...

소양강 에 배를 타고 가면서

배 위에서 사진을 찍었다....(셀카)

물살을 가르며 소양강위를 달리는데....

청평사 가는길...계곡


청평사 ....절

청평사 가는길...폭포앞에서...

당나라 공주를 사모한 어느 평민 청년이 죽어서 뱀이 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동상앞에서...^^ (어라?? 저 꼬마는 누구지?) (공주와 상사뱀)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청평사...오봉산 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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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 779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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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북산면, 화천 간동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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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군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사이에 있는 오봉산은 소양댐 옆에 있는 산으로 배를 타고 가서 산을 오르고 다시 배를 타고 나오는 산과 물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산이다. 오봉산의 동쪽에 있는 부용산이나 서쪽의 770봉도 오봉산에 못지않는 봉우리이지만 두 산은 육산인 반면 오봉산은 암산인데다 암봉들을 줄줄이 거느리고 있어 배를 타고 가면서보면 그 무리들 중 단연 빼어난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암릉에서 능선 사이로 보이는 푸른 호수와 능선 좌우로 까마득한 벼랑이 펼쳐져 있고 정상에서 뒤돌아보면 발 아래 소양호가 넘실댄다.
하얀 바위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울창한 숲지대는 또 하나의 비경이다. 봄이면 산 전체가 철쭉꽃으로 덮여 장관을 이루고 아기자기한 암릉과 소양댐의 호수가 어우러져 있어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길이 잘 다듬어져 있고 위험한 구간에는 쇠줄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크게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곳곳에 암봉이 많고 경사가 급해 가족을 동반한 산행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어서 오봉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경운산 또는 청평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 있어 사찰산행의 답사여행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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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 이 사찰은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하였다. 그후 고려 광종 24년(973) 승현선사에 의하여 백암선원이 개창되었고 고려문종 22년(1068)에 이이라는 사람에 의해 중건되면서, 보현암으로 개칭되었다가 조선조 명종 5년(1550)에 보우대사가 증수하면서부터 청평사라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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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평사∼청평사(총 4시간 30분)
선착장-(30분)-청평사-(암릉길:50분)-680m봉-(50분)-정상-(암봉종주:1시간30분)-안부-(50분)-청평사
2.배후령에서 암릉을 종주하여 정상에 오른 후 청평사로 하산하는 데에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산행코스는 춘천에서 오름리로 넘어가는 배후령 마루에서 시작하여 다섯 암봉을 종주한 뒤 청평사 쪽으로 하산하는 쪽을 많이 택한다. 그런데 이 경우 배후령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차를 기다리느라 시산을 허비할 수도 있다. 또다른 산행길은 소양댐에서 뱃길로 1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청평사 입구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청평사로 오르는 계곡으로 들어서면 완만한 등산로 옆으로 크고 작은 폭포가 줄을 이어 나타나고 청량한 솔바람이 불어온다. 청평사 조금 못미친 곳에 고려때 만들어진 정원터에 인공연못인 '영지'가 남아 있는데 오봉산의 봉우리들이 비치도록 설계되어 있다. 청평사 뒤의 북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절의 중문 왼쪽으로 나 있다. 이 길은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암릉길이어서 만약 일행 중에 노약자가 끼어 있다면 적멸보궁터 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정상으로 이어진 680봉에 서면 사방으로 전망이 확 트이면서 소양호와 주변 산군의 모습이 멀리까지 펼쳐진다. 가을에는 주변의 단풍이 또한 절경을 이룬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도 아기자기한 암릉이 자주 나타난다. 680봉을 조금 지나면 너른 휴식터가 있는데 여기에서 적멸보궁터 쪽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개구멍바위라고도 불리는, 배낭을 맨 채로 지나기가 어려울 정도로 좁은 통로를 지나게 된다.
배치고개로 향하는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면 길은 평탄해지고 곧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키큰 나무들이 둘러써여 있어서 전망은 좋지않다. 오봉산정상에서 배후령 쪽으로 이어진 암봉들 쪽으로 길을 잡으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고사목 등을 볼 수 있으나 가파른 암릉과 벼랑이 이어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4봉에서 3봉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쇠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아주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 암봉인 1봉 다음의 안부에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청평사 쪽으로 하산할 수도 있으나 만약 배후령에서 산행을 마치고 춘천으로 가려면 오음리에서 넘어오는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다음에서..검색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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