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단호박 찐빵, 단호박 경단
아침이슬처럼~~~
2005. 7. 23. 10:16
단호박을 아는 언냐가 가져다 주었다...
무얼 해먹을것인가 고민고민하다가 얼마전 요리책에서
봐뒀던 찐빵과 경단에 도전~~~~
만드는 내내 즐거웠다... 솔직히 작년엔
단호박으로 겨우 해먹는다는게 죽 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이리 맛나는 간식을 만들수 있다는게 너무 흐뭇해서~~ㅎㅎ
자 슬슬 시작해 볼까나?~~~
단호박 찐빵
재료는 별다를 거 없구
1. 단호박을 찜통에 쪄서 껍질을 벗긴다...
2. 단호박을 으깨어서 설탕 약간 넣고 섞어서 약한불에서
설탕만 녹을 정도루다가~~~
반죽재료: 중력분 2컵조금더, 설탕2.5T,드라이이스트1T,
베이킹파우다0.3T
식용유1T, 두유 50ml, 물반컵
재료대로 넣고 매끄럽게 치댄다..
원래는 쇼트닝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난 식용유로 대신했다...
랩을 씌워서 따뜻한 곳에 40여분 정도 놔둔다음...
난 봉지에 넣어 보온밥솥에 넣어 놨었당~~~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 조금씩 떼어서 반죽속에 단호박소를
넣고 끝을 터지지 않게 오무려 돌려서
김 오른 찜통에 10분이상 찌면 정말루
맛있는 단호박 찐빵이 완성.......
아이들이 어찌나 잘 먹는지~~~
약간 작게 만들었다.... 찌다보니 또 커지더라궁~~~
단호박소 만들때 밤을 넣어주믄 더 맛있다....
사진엔 밤이 없지만 넣어서 해먹었는데 애들은 그 밤을 더 좋아해~~~~
단호박 경단
24일이 민지 생일이었다....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를 해주겠노라 약속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날이 너무 빨리 와서 날 당황하게
만들고~~~
부랴부랴 전날 마트에 다녀와서 전날 만들어 놓은
경단이다....
담날 아침엔 너무 바빠서 사진 찰카닥
못하구~~~
우선 찹쌀가루4컵정도 준비하고....
난 냉동실에 찹쌀가루 있어서 그걸루다가
손으로 부벼서 채에 걸러놓고 카스테라 가루도
제과점에서
빵사다가 부셔 놓고
위에서 처럼 단호박 소를 만들어 소가 뜨거울때
넣어서 반죽한다...
부드럽게 치대서 경단을 만들고
애들이랑 같이 하믄 너무 재밌어 한다...
다 자고 민성이만 주물르다가 잠들었다..ㅎㅎ
끓는 물에 넣어서 살짝 떠 올랐을때 망으로 건져서
빵가루에 굴려굴려~~~
맛있는 경단이 완성 됬다...
유치원에 뼈없는 닭 튀기고 김치전김밥싸고 경단이랑 수박이랑 케잌들고
갔더니 경단이 인기가 좋다...
카스테라 가루로 해야 단호박의 향을 그대로 느낄수 있고
콩가루나 기피가루(?)는 단호박 맛을 잘 느끼기 힘들었다...
친정가서 해먹었더니만~~~
울애덜은 콩가루 묻힌것도 어찌나 잘 먹던지....
단호박이 남았으니 또 함 해먹을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