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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먹는 보리밥
아침이슬처럼~~~
2006. 1. 5. 11:31
오늘은 즐거운 주말...
이른 아침부터 봄바람 살랑거리며 불고
햇살은 상큼하게 대지위에 뿌려지고..
그 빛을 받아
온
산야는
푸르게 .. 푸르게..
신록으로 채색되어 집니다
정말 환상적인 날씨 네요
이 좋은
봄날..
해바라기는
일찌감치 청소 끝내고 빨래 끝내고..
배란다 화초에 물 흠뻑 뿌려주고
조용하게.. 커피
한잔 들고 컴앞에 앉습니다
커피향이 ..너무 좋습니다 ^^
오늘은 주말이라.. 시간이 좀 나길래
쉬려고
했더니만
또
손님이 온다고 하네요
하남에 있는 친구가 광주에 볼일이 있어
다녀가는김에 우리집에 들른다 하면서
보리밥
좀 해 놓으라고 통보를 하네요
그제 담은 열무김치랑..
오늘은 .. 제가 젤 잘하는 된장찌개 를 끓여
보리밥 해서 먹을려구
하는데....
그래서.. 지금 주방에선 보리쌀 삶는 냄새가
구수하게 나고 있어요
보리쌀은 한번 미리 삶아 놔야
하거든.. ^^
열무김치에 된장찌개..매콤한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보리밥의 맛..ㅎㅎㅎ
저 굉장히
토속적이죠?
뭐.. 생긴것도 토속적이긴 하지만....^^
그렇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해요
그.. 보리밥의 깊은
맛을..
2004 4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