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는 맹물보다는 꿀물, 과일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가 더 좋다.
청량음료가 잘 넘어 간다면 그것도 마다할 필요 없다.
알코올은 소변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각종 미네랄, 전해질 성분과 함께
많은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만든다.
이렇게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필수다.
그러나 효과적인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소변과 함께 과다하게 배설된 미네랄, 전해질 성분도 함께 공급해줘야 한다.
스포츠 이온음료, 꿀물, 녹차, 그리고 다양한 영양 성분이 푹 우러난
선지국, 콩나물국, 북어국, 조갯국, 곰국을 마시는 것이 더 좋은 이유다.
단 커피는 도움이 별로 안 된다 .
카페인에는 순간적인 각성작용이 있어 정신이 드는 듯 느껴지지만,
알코올 작용을 상쇄시키지는 못한다.
이뇨작용이 강해 되레 수분을 더 배출시키기 때문에 커피로는 몸의 탈수가 해결되지 않는다.
#2 속이 쓰려도 먹을 건 먹자
숙취를 제거하고 몸의 기운을 되찾는 데는 당분도 중요하다.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속이 아프면서도 이상하게 밥맛이 당긴다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셔서 일시적인 저혈당에 빠지면 공복감은 물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손끝이 저리기도 한다.
누구라도 술을 많이 마시면 혈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속 쓰리다고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 때가 되어도
온몸이 피곤하고 의욕이 떨어진 상태가 이어진다.
그러니 아침 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다.
도저히 밥이 넘어가질 않는다면
당분이 풍부한 꿀물, 설탕물, 과일 주스, 청량음료라도 마시고 또 마셔야 한다 .
#3 목욕이나 운동을 하면서 땀을 빼자
몸속에 흡수된 알코올 중 10% 정도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배출된다.
따라서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숙취에서 헤어나는 방법 중 하나다.
단,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은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목욕·사우나에 앞서 적당한 음료를 마셔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가벼운 운동도 좋다 .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려도 알코올 배출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 목욕이나 운동을 하면 술 깨는 시간도 벌 수 있고,
놀러가자고 떼 쓰는 아이들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4 머리 아파도 진통제는 피해라
술 마신 다음 날이면 머리가 깨지도록 아픈 사람이 많다.
근육통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
아스피린 성분은 그렇지 않아도 술 때문에 예민해진 위를 자극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사리돈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알코올과 함께 흡수되면 특히 간에 해롭다.
게다가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이미 무리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굳이 약까지 먹어서 간을 더 피로하게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분과 전해질이 충분히 보충되고
알코올 분해가 끝나면 통증은 대부분 곧 사라진다.
#5 숙취 해소약 먹는 것도 방법
도저히 속이 쓰려 참을 수 없다면 간의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약을 먹는 것도 한 방법 이다.
주로 간의 작용을 돕는 아미노산 성분,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
담즙 분비를 돕는 이담제 성분이 든 약들이다.
또 술의 독기를 제거하는 한방처방에 따라 제조된
인진오령산, 반하사심탕, 황련해독탕, 대금은자 등의 한방제제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성분·음식
◆ 비타민·미네랄 - 비타민 B, C
◆ 아미노산 - 아스파라긴, 아스파르트산
◆ 식물 추출물 - 손바닥 선인장 추출물, 헛개나무 추출물, 영지버섯 추출물
◆ 생약 - 인삼
◆ 음식 - 콩나물국, 북어국, 선지국, 조갯국, 곰국, 굴, 야채즙, 유자차, 녹차, 감나무잎차, 꿀물 등
◆ 숙취해소 음료 - 컨디션, 여명808, RU-21, 땡큐, 해주로 등
(※이들은 숙취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 숙취해소 음료는 약이 아니라 ‘기능성 음료’일 뿐임을 명심할 것)
많은 사람들이 전날 마신 술의 숙취에 괴로워하다 보면 술 깨는 약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해 볼 것이다. 많은 술을 마시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다음날 멀쩡한 상태로 그날 일에 지장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술깨는 약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볼 것이다.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술 깨는 약이란 무엇일까?
아마 다음과 같음을 생각하는 게 아니겠는가!
첫 번째, 술 속의 알코올이 분해되어 취하지 않는다.
이건 얼핏 보기에는 맞는 이야기 같지만 술을 마시고 취하지 않는다면 무었하러 마시겠는가? 그리고 애주가인 본인도 아직까지 알코올을 분해한다는 신기의 명약에 대해서는 들어 본적이 없다. 시중에 나와있는 몇몇 음료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그 작은 박카스같은 병안에 얼마나 많은 알코올 부해 성분이 들어있겠으며, 그것이 알코올을 분해한다면 얼마나 많은 양의 알코올을 분해할수 있겠는가? 다만 매스컴의 영향에 의한 심리적인 효과가 더 크지 않겠나 생각되어 진다.
두 번째, 간장의 보호나 기능 활성으로 술을 빨리 깨게 한다.
인체의 장기 중에 술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간장 일 것이다. 간장의 기능이 좋으면 술을 분해하는 기능이 빨라 술 먹은 다음에 오는 고통이 덜하다고 한다. 그러나 술을 마시다 보면 과음을 하게 되고 과음으로 인한 숙취의 고통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장이 좋으면 숙취의 고통이 덜하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간장에 좋은 기능을 한다는 것들을 음주전후에 복용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보통 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치료를 받게 되면 1-2개월간의 지속적인 안정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물론 먹어서 도움은 되겠지만 일회성 복용으로는 그리 큰 효과는 내지 못하리라 생각된다. 이것도 매스컴을 통한 마케팅으로 간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세 번째, 술 먹은 다음 날의 괴로움, 즉 숙취의 증상을 제거 한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술 깨는 약의 엄밀한 의미는 술 먹은 다음 날의 고통을 빨리 없애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술을 마실때는 누구나가 즐겁다. 다만 만취에서 술이 깰때오는 고통 즉 숙취가 괴로운 것이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연구한 것은 거의 없는것 같다. 다만 최근 미국에서 정립된 ADH이론이 그 메카니즘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즉, 술이 깰때는 ADH 수치를 조절하기 위하여 이온 미네랄, 전해질이 필요한데 이것은 우리 인체의 각 부위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가져온다고 한다. 이때 뇌나 위, 인체 각 부위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갈 때 고통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두통, 메스꺼움, 무기력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술이 깰 때 전해질 즉 이온미네랄을 보충해준 많은 사람들이 숙취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 졌다고 한다. 우리의 선조들도 술 먹은 다음날 간장이나 죽염을 먹으면 술이 빨리 깬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이것을 복용하였다는 것은 매우 현명한 우리의 선조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최근의 연구 이론이 이것을 뒷바침 한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사실을 판단할 때 그것을 세밀히 분석하기보다는 언론이나 매스컴을 통하여 노출된 지식을 절대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본인은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오류에서 벗어나 정확한 분석에 의한 올바른 대응으로 숙취의 고통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자유로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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