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할미꽃은 무덤가에 많이 피었다는 이야기 가...
지난주말.. 가는 봄이 아쉬워 집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떠났는데...
이미 벚꽃은 지고 있었고
지천이던 개나리와 진달래..는 그 절정에 다다라서...
봄 을 환희에 떨게 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는 봄 산을 지나 치다가....
무덤가 근처에 할미꽃이 외로이 피어있는것을 보았다네~~
할미꽃은 왜 무덤가에 잘 피어있을까?
참 예쁜 꽃인데....아마도..양지 바른 그곳에서... 망자를 지키기위한 배려가 아닐까?...하는
고개숙인 할미꽃.. 그러나 아름답고 슬픈 꽃... 할미꽃....
저 멀리 양지바른 곳에 있는 무덤.. 도 보이고.. 산을 온통 덮고 있는 진달래의 자태가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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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목원 촬영]
" 할미꽃 "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할미꽃 /할미꽃(Pulsatilla koreana)할미꽃 /분홍할미꽃(Pulsatilla davurica), 백두산 자생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鐘形)이며, 꽃덮이조각[花被片]은 길이가 35㎜, 너비가 12㎜ 정도로 6장이고 겉에는 털이 있지만 안쪽에는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도 많다. 열매는 난형(卵形)의 수과(瘦果)로 모여 있으며 각각의 씨방에는 깃털처럼 퍼진 털이 밀생하는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근연종(種)으로는 북한에 있는 분홍할미꽃(P. davurica)·산할미꽃(P. nivalis),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P. cernua) 등이 알려져 있다.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 하여 한방에서 건위제·소염제·수렴제·지사제·지혈제·진통제로 쓰거나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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