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화~~

  작년에 허리 수술 하고난뒤... 주방에서 서서 일을 하고 있으면... 발바닥이 ... 저리곤 해서...

 예전엔  신고 다니기도 귀찮아서... 만들어 놓은것도...죄다 버렸는데....

 요즘... 괜히 발바닥이 좀 ... 저리길래...

 신발을 신고 잇으면 .. 덜 하려나.... 하고...

 물론 약은 먹지만....  ㅎㅎ

 배란다 창고에 가서...

 원단들을 꺼내놓고 보니.. 적당한게 없다....

 대충.. 발바닥을 천에 대고...

 발 모양대로.. 쓱쓱... 재단해서..

 미싱으로... 초간단 하게... 하나 만들었다....~~~^^

 

한번 신어보고...( 아구구!~~ 저... 무 다리통..)

  발등엔... 요요 를 만들어서 하나 씩 달고....

 

발 바닥은... 쿠션감이 좀 잇ㅇ,라고...  솜 누빔천으로 하트모양을 내서 만들어서 대고....

 원단이 예쁘고... 좋았으면.. 좀 근사한 작품이 나올건데... 아쉽다...

 오랫만에 손이 근질거려서...

미싱하느라고 오래 의자에 앉아있으면... 발... 다리... 가 저려서 ...

 울 신랑은 미싱 못하게 한다...

 근데... 요런것은... 간단 한거라.. 아주 잠깐 앉아 있는것이라... 뭐....ㅎㅎ

 

이젠... 슬슬..예전처럼...

 방석도 만들고... 이불도 만들고... 가방도 만들고...

작품 활동 ... 조금씩 해야지....

 아직 직장으로 복귀는 당분간 힘들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