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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콰이강의 다리

아침이슬처럼~~~ 2005. 9. 1. 17:39
 

 


전쟁을 하다보면 영웅은 엉뚱하게 탄생하나보다.

사병출신 이지만 편한 포로수용소 생활을 위해 장교 행세를 하는

“윌리엄 홀든“ (William Holden/1918-1981/아래 사진).


그는 끊임없이 포로수용소 탈출을 시도하고 마침내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을 하는데 다시 그 수용소로 잠입하는 특공업무를 맡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그 임무를 맡지 않으려고 뺀질거리는그(Mr. Shears) 이지만 결국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하게 된다.




한편 일본군에게 잡혀 비록 몸은 포로수용소에 있지만 자존심을 결코 잃지 않고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영국군 장교,
“알렉 기네스”(Alec Guinness/1914-2000/영국)역시 또 한명의 주인공으로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삐딱한 그의 행동이 당시의 관객들에게 하나의 논쟁거리도 만들어 주었는데 일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
그가 심혈을 기우려 만든 다리를 폭파하려고 하니 아군이든 적이든 관계없이 일단은 저지 하는 걸로 순간적인 판단 착오를 한 모양이지만
결국은 죽으면서 내가 뭘 한거지? 라고 바른 상황 판단을 하게 된다.

 
 

더운 날씨에 힘든 노역을 마치고 막사로 돌아올 때,
대열을 맞추어 행진을 하면서 휘파람으로 다함께 불던 곡이
바로 이 영화의 주제곡 인 그 유명한 “콰이 마치” 이다.


 
가져온 곳: [태백성]  글쓴이: 캠캠캠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