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 고통과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하소서. ![]()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 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 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 이 가을에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기쁨과 감동으로 내 가슴을 넘쳐나게 해주는것은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대가 내 앞에 있을 때만 나타나는 이 행복한 감정을 아시는지요... ![]() 그대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까와... 너무 아까와 한 마디씩만 끄집어내어 감격하렵니다다. ![]() 내 안에서 그대를 부르는 소리는 내 영혼의 소리로 퍼져 나가 밤하늘을 울리고 있는데.. ![]()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 |
'그룹명 > 이쁜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0) | 2005.11.04 |
---|---|
친구 (0) | 2005.11.03 |
시애틀의 친구가 보내준 글... (0) | 2005.11.03 |
릴케의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0) | 2005.11.03 |
[스크랩] 목마와 숙녀 (0) | 200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