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간식, 술 안주.....ㅎㅎ

[스크랩] 순대만들기

아침이슬처럼~~~ 2008. 12. 13. 21:55

큰아이가 아침일찍 집을 나서 학교를 가면 밤11시 30분이 넘어서 들어온답니다.

코피도 자주 흘리는데다가 먹거리도 제대로 못얻어먹는 형편인데, 전통요리하시는 분들이 순대를 하셨길래

그래 저거야. 저것만큼 영양을 담을수있는 요리도 드물겠다 싶어서 순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각종야채와 인삼,대추,선지 등을 넣고 한지라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난 여름 담궈둔 포도주와 한잔했는데~~ 먹을만하네요^^*

 

 준비물- 곱창 한벌, 팽이버섯,양송이버섯,부추,쪽파,대추,인삼,김치,마늘,고추,김치,배추,

소선지,당근.돼지고기간것및,내장약간,당면,

 

 

준비해놓은 곱창을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곱창안을 벌려 물이 곱창안을 통과할수있도록 하여 여러번 씻어 안의 내용물을 흝어내어

깨긋하게 손질해놓았습니다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깨긋하게 후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혹여라도 손질이 잘못되어 냄새가 날까봐 포도주를 부어 야채를 준비하는동안 담궈놓았답니다.

( 이 부분은 생략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돼지 내장 한벌샀더니 온식구가 먹을수도없을만큼의 내장과 부속물들이 따라와

아이들이 잘먹않는 부위는 잘게 썰어서 함께 넣어주었답니다.

 

여기까지가 준비한 재료들이지요.

 제가 이번에 순대를 만들고자함은 아이들을 위해서였답니다. 간식거리를 찾을때 기왕이면 건강도 생각하고파..

그래서 평상시 잘먹지않는 인삼과 대추를 넣어주고 김치도 송송송 썰어주고.. 버섯및 야채들을 준비해놓고

 

 

준비해놓은 야채들을 잘썰어 놓은후

 

소선지와 잘섞어주었습니다.이때 간을 잘맞춰주셔야할듯싶네요.(소금간)

그리고 패트병을 잘라 곱창에 끼운후 잘넣어주고

 

속을 채운 순대는 쟁반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마침 사골뼈 삶던 국물이있어서 그속에 넣고 삶아주었답니다.

 

 

삶은 내장과 순대는 진공포장을 해서 일부는 냉동실로 직행하고.

 

 

아이들과 몇점 주섬 주섬 먹어보았네요.

 요리솜씨가 없어서 진짜~~~~~~~~~~~~~~~~~ 맛 없습니다 ^^*

 

 

 

 

 

 

 

 

 

 

 

 

 

 

 

 

 

 

 

 

 

 

 

 

 

 

 

 

 

 

 

 

 

 

 

 

 

출처 : 아름다운 뜨락
글쓴이 : 가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