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컴을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땐 컴퓨터를 처음 사고 .. 인터넷에 입문하고 .. 보이지 않는 공간인 온라인에서...
평소에 내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하는것 ..
이루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것
그런것에 대해서.. 혼자 독백 처럼 주절거리고..
본적도 없는 분들이 찾아와서 같은 맘으로 댓글로 힘을 실어주고
호응도 함께 해 주어서... 그저..
일기를 쓰듯 독백 처럼 주절거렸고
음악이나... 사진을 가끔 올리는것도 재미있었고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
더러.. 남의 블로그에도 가보고..
그러다가 맘에 드는 블이 있으면 ..
나도 같이 호응하고 .. 그렇게.. 인터넷으로 알게된 지인도 생겼다
사는게.. 무언지..
내 생활에 여유란게 무너져 내리고
조금씩.. 하나씩.. 일상이 파괴되 가고 .. 사는게 뭐 이래.. 너무 힘들다... 싶으면 .. 잠수를 탔다..
그러기를 여러번...
인터넷이란게.. 다 그런건지..
어쨌든 .. 그래봤자 잘 아는 지인이래도 .. 일면식도 없는상태라...
오프라인에서 이는 지인이 아닌이상...
온라인의 특성상..
블로그 친구라는 상황도 마찬가지인것을...
주인없는 집에 누가 찾아오겠는지...
일상이 힘들면.. 걸핏하면 잠수를 타 버리니..
친한 블 친구들이 하나씩 떠나가고
휑한 벌판처럼... 잡초가 무성한 블이 되었다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이런 젠장!~~ 내 집인데.. 들어올수가 없다
인증을 다시 하고... 해서
다시 발을 들여놓은 온 라인의 내 집 ....
사실.. 다시 와도 .. 아직 마음은 심해를 헤메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 그 많은 문제들을 껴 안고 있으면서...
해결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답답하다
다시 오긴 왔지만.. 당분간 나는 또
여기서 주절주절 독백처럼 처량한 일기를 쓸것임이 자명하다
그래도 나는 .. 해바라기..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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