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 년 12 월 2 일
멜리나 메르쿠리...라디오 영화음악 방송을 청취 하신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여배우.
그녀의 히트작은 칸느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일요일은 참으세요.
그러나 그녀를 뚜렷하게 각인 시키는 영화는 죽어도 좋아란 제목으로 소개됀...페드라.
바하의 토카타와 후가를 배경으로 이성을 잃은 안소니 퍼킨스가 24살 단지 그것 뿐이야...페트라...란 절규와 자동차사고로 죽는 영화.
페드라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 으로 하는 자신의 양 어머니를 사랑한 절망적 러브 스토리.
영화에서 안소니 퍼킨스의 양 엄마로 등장한 여배우가 바로 메르쿠리.
영화에서 의상은 요근래 다시금 곽광을 받고 있는 크리스찬 디오르.
메르쿠리의 배꼽을 드러낸 청바지 차림의 라이프 커버 사진은 요 근래의 미국의 GAP 청바지 광고 사진이라고 해도 어울릴 만큼 요 근래의 다시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배꼽을 드러냈던 건강미의 여배우 주목받기를 즐겼던 메르쿠리에게는 배우뿐 아니라 정치인의 피도 끓었다.
할아버지는 아테네 시장이었고 아버지도 정치인이었던 가계답게 메르쿠리 역시 정치활동을 하다
19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사정권에게 국적과 재산을 몰수당하고 추방되고 만다.
국적을 빼앗겼을 때 그가 한 말은 유명하다.
“나는 그리스인으로 태어났고 그리스인으로 죽을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도 그리스 민간정부 수립 운동을 벌였던 메르쿠리는 1974년 군사정권이 무너지자 고국에 돌아와 1977년 고향인 아테네의 빈민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다.
메르쿠리의 제2의 전성기는 1981년 들어선 사회주의 정권에서 문화장관에 임명되면서
만개했다.
담배를 즐겨 피우던 메르쿠리는 1994년 미국에서 폐암 치료를 받다 숨졌다.
안소니 퍼킨스는 페드라, 싸이코, 같은 영화에서 결정적 으로 기분나쁜 어두운 분위기의 미남을 연기했는데,,, 결국 에이즈로 사망함...참고로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스와는 전혀다른 배우.
1946 년 12 월 2 일
잉그리드 버그만...표지사진은 당시의 화제작 잔다크.
굳바이, 페드라... 죽고 싶어...
난 24살... 그것뿐이야, 난 단지
24살"
가자, 달려! 가자구! 좋아, 그래!
음악을 듣고 싶다구? 좋아, 그렇겠지...
우리에게 바하만큼 멋진 음악도
없을 거야. 오, 세바스찬이여!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페드라 ! 페드라 ! ~ ~
~
Goodbye John Sebastian Tocata & Fugue, F Major BWV 540
2005년 12월 2일 오전..공복...배 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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