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BACK MOUNTAIN
브로크백 마운틴.
주연 : 히스 레저, 제이크 질렌할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34분
국내개봉 : 3월 1일 (예정)
수입 : (주)영화사 백두대간
배급 : CJ엔터테인먼트(주)

synopsis.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 없이 펼쳐진 초원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브로크백
마운틴.
한여름동안 양떼 방목을 하던
잭과 에니스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친밀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이 두근거림을 두 사람 외의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것이라는 것,
어떤 누구에게도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 뿐.
20년 동안 이 사랑은 애틋하고 간절하게 계속되는데…













<브로크백 마운틴>은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유명한 소설가인 애니 프루가
1997년 뉴요커(The New Yorker)에 발표해 내셔날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단편소설 ‘브로크백 마운틴’을 영화화한 작품.

*'BROKEBACK MOUNTAIN'에 대해서…
정말 상상외로, 기대하고 있던 이상 만큼 엄청난 감동의
스토리.....
두 카우보이의 사랑에 대한 일생을 그려 논 브로크백 마운틴은 작품성이나 음악,
배경- 배우들의 연기, 무엇하나 빠질 것이 없는 아주 훌륭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인연에 에니스와
잭은 혼란을 겪기는 하였으나,
결국엔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자제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전세계의 문제로 자리잡은 '동성애'에
대해(솔직히 '동성애'를 사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웃기다.), 비판적- 외소적인 눈길이 아니라
따뜻하고 누구든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그려놓은… 어쩌면 비극적인 영화일 것이다.
극중 에니스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잭을 갈망하는 마음을 알고서도 그를 보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잭을 기다리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결코 자신들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느끼고서는 자꾸만 잭을 피하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잭을
버릴 수 없다는 걸… 마음속에서 떨쳐버릴 수 없다는 사실조차 잘 알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에니스의 모습은 아마도, 브로크백에서 내려와 잭과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부분일 것이다. 에니스는 잭의 앞에서 결코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그가 떠나자, 골목에서 숨어서 오열을 하며 우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찡하였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알기 때문에, 사회의 벽이라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때문에
그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사회의 순리에 따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일생을 보낸다.
잭에 대한 자신의 진실, 현실에 대한 불안감과 가장의 책임으로 심리적인 갈등과
정서적인 혼란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슬픈 인물이다.
그리고 잭, 20년을 그를 그리워하며 가슴을
아파했던 그처럼 안타까운 사랑이 있을까?
그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잠시동안 그와 행복했던 시절을 잊지 못하고,
에니스를 그리워하는 슬픈 인물. 그렇게 하루하루를 에니스를 그리워하던 그에게 다가온 아내 로린과 결혼
하면서 에니스를 잊으려고는 하지만, 결코 싶게 잊혀지지 않는 사랑이었다.
진정으로 에니스를 위하고, 사랑하는 그지만 자꾸만 자신을 거부하는 에니스에
대해 점점 지쳐가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그와의 사랑과 추억으로 가득한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그와 함께 지내고
비극적인 운명을 향한다.
잭은 에니스의 낡은 셔츠조차 모든 것을 사랑하였으나,
에니스는 그럴 수가 없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동성애'를 아름답게 그려논 것이 아니라, 사회 편견의 결말에 대해
그려놓은 우리 사회의 현실이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편견을 만들었고, 그러면서 '동성애'에 대해서는
엄청난 죄악으로 변해갔다.
잭과 에니스의 사랑을 보고서는 '역겹다, 지루하다, 아직은 무리다'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성애'라는 사회의 문제로만 영화를 보지 말고, 이안감독이 진심으로 이 영화로 통해 보여주고자한 사회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주관적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우리 나라에서는 '동성애''호모''게이'등 익숙치 못한 단어들로 거부감이 많이 들
영화이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의 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이라도 다가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브로크백 마운틴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격렬한 사랑.
모든 것이 완벽한 '브로크백 마운틴'의 러브스토리.
특히 마지막에 엔딩크래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잭과 에니스의 사랑을 담은
노래는 최고의 음악!! 만약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마지막까지 극장에 남아 그들의 사랑노래를 들어보는 것이 진정한 이 영화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잭,
맹세해…"
(Jack,I swear…)

<브로크백 마운틴> Main Theme
Track 03. Brokeback Mountain
1
<브로크백 마운틴> 엔딩 타이틀 곡
" He Was A Friend Of
Mine"
2006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곡
"A Love That Will Never Grow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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