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늘에서 꽃가루가 흰눈처럼 휘날리던 5 월의 첫날... 하얀 눈처럼 거리가 꽃가루에 취해서 몸살을 앓던 날...여행을 떠났다 아들녀석이 퇴원을 하고.. 그동안 마음고생 심하게 했다며.. 늘 말은 그렇게 했다마는.. 말 뿐 ..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남편이 황금같은 연휴를 둘이 보내보자며.. 제안.. 그룹명/일상에서.... 2008.05.14
지금 나는.... 지금 난,,,, 몇잔의 술을 마셨다.... 남편이 ..저녁 늦은밤 말하길.... 아들!~~... 아빠랑 나가서 생 맥주 한잔 할까?... 하더라.. 아들... 남편... 나... 우린 이렇게 셋이서 함께 나가서 한잔이ㅡ ㅡ아 닌 여러잔을 마셨다 체질상.. 맥주는 별로이기에 아들과ㅡ 남편은 생맥주로 하고 혼자서 홀짝 ... 홀짝... 거.. 그룹명/일상에서.... 2008.04.02
봄비 내리는 날에... 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는 향수처럼 만들어진 냄새가 아닙니다. 살아온 대로, 걸어온 대로 저절로 안에서 풍겨 나옵니다. 그 향내는 숨길 수 없고, 멀리 가고 오래 남습니다. 꽃 향기나 향수 냄새는 바람결에 따라 떠다니지만 사람의 향기는 마음에 머물러 마음을 움직입니다. ********************************.. 그룹명/일상에서.... 2008.03.29
요즘 녀석 하는 행동이... 녀석은... 울 아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퇴원을 한뒤 .. 바로 그날부터... 집구석에 붙어있는 날들이 없다 오늘도 아까 오후에 절뚝 거리며 나가더니 아직까지 안들어 오고 있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퇴원 축하한다고 불러내고.... 말년휴가 나온 친구놈이 불러내고..... 대학 다닐때 같은 기숙사에 있던 .. 그룹명/일상에서.... 2008.03.27
사람사는것은 다 같다고 하지만....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울 아들 녀석이 병원에 있을때... 명절때 마다 시골에 가지 못했었는데.. 이젠 퇴원 했다면서,, 아직도 완전치 않은 아들 녀석을 데리고 긴 여행을 했습니다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께 인사 드린다고 ... 금요일 밤에 내려가서 오늘 새벽에 왔지요 저 아랫역 엔 봄꽃들이 지천으로 피.. 그룹명/일상에서.... 2008.03.24
울 아들이 퇴원 했습니다 ~~^^ 이틀전에.. 울 아들녀석이 드디어 퇴원을 했습니다 장장 7 개월 만이네요 길다면 긴..전혀 짧게 느껴지지 않고 길고도 길었던 기간동안 마음고생은 뭐.. 말하면 잔소리이지만 이젠 모든것을 뒤로 하고 퇴원을 했으니... 마음은 편안합니다 다른 한편으론 속도 상하고 억장도 무너집니다 그동안 병상생활.. 그룹명/일상에서.... 2008.03.16
이제는 ..... 길고도 길었던 날들.... 작년 여름에 뜻하지 않는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시작한 병원 생활은 그해 가을과 겨울을 병원에서 보내고 .. 다시 해가 바뀌고... 어느듯...2월도 가는 시기..즈음해서 길었던 시간 만큼이나.. 마음고생도 많이 했고..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도 그저...감사한것은 머리를 안다치.. 그룹명/일상에서.... 2008.02.28
아휴.. 힘들다.. 여수에서 시댁 어르신들이 대거 올라오셨다 금요일 저녁 차로... 아랫쪽 지방에도 많은 눈이 내려서.. 오시기 힘들테니까..오시지 말라고 전화를 드렸는데.... 알았다며... 어차피 구정때 다 만날터이니.. 그때 봅시다 .. 하고는 일단락 �었는데.. 아들녀석에게 가서... 할머니 오늘 못 올라 오신다... 했.. 그룹명/일상에서.... 2008.01.14
주절주절...(5) 병원을 빠져 나가서 여자친구와 외박을 한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난뒤 다신 안 그러겠다고 즈이 아빠와 각서까지 쓴 녀석은 풀이 팍 죽어서.. 암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아들을 디지게 혼내놓고서 돌아서니 풀 죽은 아들녀석 보기에 측은햇던지.. 간호사에게 얘기해서 잠깐 저녁 먹고 오겠다고 한뒤.. 그룹명/일상에서.... 200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