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난글 모음...ㅎㅎㅎ

축하할 일...?? ^^

아침이슬처럼~~~ 2006. 1. 5. 11:13
    어제... 드디어 수술한곳 실밥을 풀고 왔습니다
    상처는 잘 아물었고요 뭐.. 아쉽게도 약간의 흉은 남을거라 하시네요
    영광의 상처는 정녕 아닌데... ㅜㅜㅜㅜ
     그나마 다아 염려해 주신 님들 덕분이라 생각하고요^^
    날씨는 쾌청 하였으나 바람은 장난이 아니게 불더군요
    그래서 여전히 벙거지 모자는 푹 눌러쓴채로 돌아왔습니다
    항생제 주사 를 하도 맞아서리 시큰 거리는 엉덩이를 만지며.. ㅎㅎ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그냥 울컥 하는 그 무엇이 올라와서리.. 괜스레 뒷통수만 긁적이고요...ㅎㅎㅎ
     근데요... 울랑이가... 저녁에 장미꽃을 한다발 ...
    뒷통수 반창고 떼고 실밥푼것 축하한다며....ㅋㅋㅋ
     참나!! 별걸 다 축하하는구먼!
    다쳐서 수술하고 온날 그날은 칠칠치 못한 여편네라고 타박을 주더니...
    에궁!! 겉으론 그래도 속으로는 한편으로 측은지심이 있었던가 봅니다
    실밥은 풀고 반창고도 뗴어 냈지만 ..
    그래도 외출할라치면 두리번 거리며 모자를 찾아서 쓰고..
    거울 한번 다시 보고..
     하기사 이번에 다쳤기 때문이 아니라 원래 모자는 잘 쓰고 다니긴 하지만...
    어느새 습관이 되어서리...
    화창한 봄날..토요일..
    주말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휴일과.. 연이은 연휴..
     황금과도 같은 시간을 잘 이용하시어 보람있게 보내시길 ..
    .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 벌써 드셨을라나?
     2004.4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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