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드디어 수술한곳 실밥을 풀고 왔습니다
- 상처는 잘 아물었고요 뭐.. 아쉽게도 약간의 흉은 남을거라 하시네요
- 영광의 상처는 정녕 아닌데... ㅜㅜㅜㅜ
- 그나마 다아 염려해 주신 님들 덕분이라 생각하고요^^
- 날씨는 쾌청 하였으나 바람은 장난이 아니게 불더군요
- 그래서 여전히 벙거지 모자는 푹 눌러쓴채로 돌아왔습니다
- 항생제 주사 를 하도 맞아서리 시큰 거리는 엉덩이를 만지며.. ㅎㅎ
-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 그냥 울컥 하는 그 무엇이 올라와서리.. 괜스레 뒷통수만 긁적이고요...ㅎㅎㅎ
- 근데요... 울랑이가... 저녁에 장미꽃을 한다발 ...
- 뒷통수 반창고 떼고 실밥푼것 축하한다며....ㅋㅋㅋ
- 참나!! 별걸 다 축하하는구먼!
- 다쳐서 수술하고 온날 그날은 칠칠치 못한 여편네라고 타박을 주더니...
- 에궁!! 겉으론 그래도 속으로는 한편으로 측은지심이 있었던가 봅니다
- 실밥은 풀고 반창고도 뗴어 냈지만 ..
- 그래도 외출할라치면 두리번 거리며 모자를 찾아서 쓰고..
- 거울 한번 다시 보고..
- 하기사 이번에 다쳤기 때문이 아니라 원래 모자는 잘 쓰고 다니긴 하지만...
- 어느새 습관이 되어서리...
- 화창한 봄날..토요일..
- 주말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휴일과.. 연이은 연휴..
- 황금과도 같은 시간을 잘 이용하시어 보람있게 보내시길 ..
- .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 벌써 드셨을라나?
- 2004.4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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